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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백두대간 >> 길 잃고 헤매기 쉬운 백두대간 난구간 베스트 10

 

구간
산행길잡이
하나
여원재 ~새맥이재
소사고개 ~ 대덕산 삼도봉
추풍령 ~ 큰재
큰재 ~ 신의터재
다섯
신의터재 ~ 화령재
구간
산행길잡이
여섯
희양산성터 ~ 963봉
일곱
화방재 ~ 함백산
여덟
백복령 ~ 생계령
아홉
닭목재 ~ 대관령
대관령 ~ 소황병산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이들을 위하여

이미 백두대간 종주를 해본 산악인이라면 알 것이다. 백두대간 전구간에서 날이 좋아 주의만 한다면 길을 잃을 만한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을. 그만큼 등산로가 잘 나있다는 뜻이다. 물론 날이 좋은 경우에도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주로 산행을 빨리 마치려고 땅만 보고 급히 걷다보니 주의력이 떨어져 갈림길 등에서 표지기나 등산로 상태 등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그렇다.

그런 종주자들을 보면 지도를 보고 자기 위치를 확인하는 횟수도 상대적으로 적으며 지나온 구간에 대한 기억도 희미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산행속도는 자신의 기본 속도보다 한 단계 낮추되 그만큼의 여유를 주변을 둘러보거나 지도를 한번이라도 더 확인하는 데 할애해야 될 것이다. 날이 좋은 경우 스스로 주의만 한다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따라서 여기서는 날씨가 안 좋을 경우에 자주 길을 잃는 곳을 선정하였다.

이미 백두대간의 등산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과 백두대간을 처음으로 종주하는 사람의 시각은 다를 것이다. 때문에 등산로를 잘 아는 사람이 자신의 경험과 기준에 맞추어 나름대로 정한 구간이 백두대간을 처음으로 종주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알 수가 없다. 자신이 길을 잃은 곳이라고 해서 남들 역시 길을 잃는 것은 아니며 자신이 쉽게 지나갔다고 해서 남들도 쉽게 지나가리란 법은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수십 명의 산악인들 또는 수명의 산악인들과 함께 백두대간을 수 차례에 걸쳐 종주하면서 날이 안 좋을 경우 어느 곳에서 헤매는지를 자주 보아왔다.

때문에 그 경험에 의해 이번 구간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10구간을 선정해 놓고 보니 어느 정도 공통된 점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백두대간 능선이 밭이나 임도 송전탑을 설치하기 위한 작업도로 그리고 목장과 산불이 났던 곳 등 인간에 의해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린 곳에서 백두대간 종주자들은 지형파악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구간에서는 지형 파악은 고사하고 심한 경우 방향감각까지 잃어버려 환상방황에 걸리기도 한다. 이곳에 선정된 10구간 외에도 날이 안 좋으면 길을 잃을만한 곳은 얼마든지 더 있다. 아래에서는 그 중에 10구간만을 선정하였으며 공식적으로 출입이 통제된 구간은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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