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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바닷가와 깎아지른 비렁의 조화 2019-9
남도여행대가 천기철의 섬산행 개도 봉화산   완만한 바닷가와 깎아지른 비렁의 조화   개도는 여수시 백야도 백야항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한 섬이다. 개도의 뱃길은 금오도와 하화도, 상화도, 사도, 낭도, 금호도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자리다. 백야항에서 출발하는 개도 뱃길에서 바라보면 개도의 산봉우리들은 마치 사이좋은 형제처럼 서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섬으로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으며 한적하고 힐링을 하기에 좋은 섬이다. 글 사진 · 천기철 해남 주재기자   ...
인천 승봉도 봉황새의 머리를 닮은 섬 2019-7
섬 백패킹   인천 승봉도 봉황새의 머리를 닮은 섬   인천에서 배를 타고 두 시간 남짓, 승봉도(昇鳳島)는 주변의 이작도와 자월도와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입니다. 섬 일주도로가 아름답고, 피톤치드가 풍부한 삼림욕장이 있어 ‘치유의 섬’이라 불립니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배편도 편리한 데다 민박과 캠핑 여건도 좋습니다. 과연 도시 생활의 찌든 때를 잘 씻어 내어 마음의 치유를 선사할까, 기대를 품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글 사진 · 김석우 양구 주재기자   승봉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 ...
우이도_<그리운 바다 성산포>의 시인과 그리운 섬에 들다 2019-6
섬 백패킹   우이도 <그리운 바다 성산포>의 시인과 그리운 섬에 들다   5년 전, 섬을 찾아다니는 동호회에서 <그리운 바다 성산포>의 시인과 우이도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이도에서 이생진 시인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생진 시인은 섬과 바다를 사랑한다는 것, 여전히 섬을 다니며 많은 시를 쓰고 있다는 것, 우이도를 가장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우이도 백패킹에서 이생진 시인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글 사진 · 김석우 양구 주재기자   1980년대 말 ...
호산에서 포항까지 약 190km, 마지막 무더위와 함께 달렸다 2018-10
바이크패킹 _ 동해안 자전거도로 땡볕에 동해안 자전거길 탐사기 3   호산에서 포항까지 약 190km, 마지막 무더위와 함께 달렸다 광복절이 낀 연휴, 아침 첫차를 타고 출발했지만 장대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 탓인지 버스는 예정보다 한참 늦은 시간에 한적한 강원도 끝 마을 호산터미널에 도착했다. 하늘에서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오늘은 또 무슨 하늘의 조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스마트폰의 일기예보를 들여다보지만 구름에 우산 표시만 한 가득이다. 비가 나쁘지 만은 않다. ...
비 오는 날에는 바위글씨를 보러가자 2018-6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③   비 오는 날에는 바위글씨를 보러가자 귀록의 도봉산행과 겸재의 묘소를 찾아서   글 · 심산(한국산서회)  사진 · 서영우(한국산서회)       2018년 5월 12일(토)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은 본래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하지만 5월의 첫 번째 토요일이 어린이날이었던 관계로 1주일을 늦췄는데 하루 종일 비가 온다니 난감하다. 신설동과 우이동을 연결하는 우이동 경전철 종점에 집결한 주최 측은 참가 ...
섬으로 흐르는 역사 2018-6
정대영의 고지도와 인문학 _ 고지도 속의 섬 이야기   섬으로 흐르는 역사   글 사진 · 정대영(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어느덧 무더운 한철의 공기가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이런 계절에도 본연의 업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 역시 이런 글을 쓸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고지도에 나타나는 섬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섬에 거주하는 것은 대부분 ...
세월호 슬픔을 간직한 조도군도 전망대 2018-4
남도여행대가 천기철의 섬산행 진도 한복산   세월호 슬픔을 간직한 조도군도 전망대   글 사진 · 천기철 해남 주재기자     진도읍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30분가량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에 진도 명소 남도진성(南桃鎭城)이 보인다. 남도진성은 삼별초군이 제주도로 퇴각하기 전 목숨을 걸고 항전했던 곳이며, 삼별초의 항몽 지도자였던 배중손 장군이 여몽 연합군과 격전을 벌이다가 최후를 마친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삼별초 이후 남도진성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왜적을 막기 위해 크게 중수됐 ...
천하제일의 산수 2018-4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_ 강릉   천하제일의 산수   글 사진 · 김규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두고 강릉으로 답사를 떠났다. 일기예보대로 평창에 들어서자 봄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이 펑펑 내리면서 세상은 흑백사진으로 변해갔다. 자동차가 순간순간 미끄러지면서 달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평상시에는 달갑지 않은 터널이었지만, 터널 안 도로가 미끄럽지 않아 반가웠다. 강릉은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사람이 살기에 알맞은 네 가지 요소를 지닌 고 ...
함상체험과 포구풍경을 함께 즐기다 2018-4
새연재 _ 여행작가 아빠와 떠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① 함상체험과 포구풍경을 함께 즐기다   “우와! 정말 크다.” 연수와 연우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주인공은 김포함상공원의 터줏대감 운봉호다. 해군의 주력 상륙함으로 전 세계 바다를 누비던 운봉호는 2006년 퇴역한 뒤 이곳으로 옮겨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강화해협에 위치한 김포함상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생긴 함상체험공간이다.   글 사진 · 정철훈(여행작가)       김포함상공원 & 대명포구 노병은 아니 ...
우리 놀던 그곳은 대군의 별업이었다 2018-4
새연재 _ 한국산서회와 함께 하는 인문산행①   우리 놀던 그곳은 대군의 별업이었다 북한산 조계동의 인평대군 송계별업을 찾아   글 · 심산(한국산서회)  사진 · 서영우 송석호(한국산서회)   1986년에 창립된 한국산서회는 지난 30여 년간 주로 폐쇄적인 멤버십클럽의 형태를 유지해 왔다. 최근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익적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등산과 인문학을 결합시키겠다는 야심적인 프로젝트 ‘한국산서회와 함께 하는 인문산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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