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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PIOLETS D'OR ASIA

최종 후보팀 미리보기

 

순수하고 진보적인 등반을 펼친 아시아 산악인들을 격려하고 고무하려는 의도로 제정된 아시아 황금피켈상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등산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지난 11년간 아시아 산악문화 발전을 견인했으며, 아시아 산악인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등반의 방향을 제시했다. 즉 알파인스타일의 속공경량 등반과 고도의 난이도를 추구하는 벽 등반 그리고 산을 경외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알피니즘 본래의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산소나 인위적인 보조물, 고정로프나 셰르파 등의 도움을 받아 이룬 결과가 과정보다 앞설 수 없다는 것을 알렸고, 또한 상업주의에 물든 등반과 파괴적인 등반 행위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

아시아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올해도 이와 같은 기조를 실천한 후보팀을 아시아산악연맹 가맹국과 아시아 각국의 등반전문지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세 팀을 선정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 하나로 도전과 모험을 주저하지 않는 아시아의 젊은 산악인들을 만나보자.

 

 

 

01 다람수라(6,446m) 북서벽 신루트

New Route on the Northwest Face of Mt. Dharamsura(6,446m)


KOREA TEAM

 

한국을 대표하는 알피니스트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2017 코리안웨이 프로젝트 인도 원정대’가 신루트 개척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이룩했다. 그러나 성과보다도 더 높이 평가받아야 하는 것은 도전과 탐험정신을 구현하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산악인들을 육성하고자 한 점이다.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의 쿨루 산군으로 들어간 5명의 원정대원은 고소적응을 훌륭히 마치고, 4명이 다람수라 북서벽에 도전해 알파인스타일에 의한 4박 5일 동안의 등반으로 신루트 개척에 성공했다. 이 북서벽은 과거 도전 기록이 없는 신선한 벽이다. 이들은 이 등반을 한국 원정대가 지금까지 히말라야에서 자유등반으로 개척한 최고 난이도라고 평가했다. 코리안웨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아시아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한국을 대표한 이 팀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다람수라 북서벽 신루트

대상 다람수라(6,446m) 북서벽

위치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쿨루 산군

루트 북서벽 신루트

등반방식 알파인스타일

대원 김창호, 안치영, 구교정, 이재훈 / 총 4명

 

 

 

02  촐라 동봉(6,163m) 신루트

New Route on Chola East(6,163m)

 

CHINESE TEAM

 

올해는 중국에서도 훌륭한 등반 성과가 있었다. 물론 해외등반 여건이 좋지 않은 이들의 주 무대는 히말라야라기보다는 사천성 인근의 미답봉들이다. 그럼에도 중국의 젊은 알피니스트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3명의 준수한 중국 청년들인 가오 준, 리우 준푸, 젱 샨 샨둥은 사천성의 샤룰리 산군 북쪽에 위치한 촐라 산으로 갔다. 이들이 최종 목표로 삼은 것은 이 산의 최고봉인 동봉(6,163m). 서봉(6,149m)은 1988년 중-일 합동원정대에 의해 등정됐지만 동봉은 여전히 미등으로 남은 곳이었다. 동봉의 정상 직전은 강풍에 노출된 100m의 긴 리지로, 추락 위험성이 높아 노련한 등반 경험과 절대적 확보기술이 필요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이들은 2017년 8월 9일 성공적으로 정상에 올라섰다. 이에 아시아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중국을 대표하면서 올해 멋진 등반을 이룩한 이 팀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촐라 동봉 신루트

대상 촐라 동봉(6,163m)

위치 중국 사천성 샤룰리 산군

루트 동봉 신루트

등반방식 알파인스타일

대원 가오 준, 리우 준푸, 젱 샨 샨동 / 총 3명

 

 

 

03 시스파레(7,611m) 북동벽 신루트

New Route on the Northeast Face of Mt. Shispare(7,611m)

 

JAPAN TEAM

 

하라이데 카즈야와 나카지마 켄로. 이 듀오는 2017년 대단한 등반을 해냈다. 시스파레 북동벽을 초등한 것이다. 파키스탄 카라코람 바투라 무즈타그에 있는 2,700m의 이 벽은 그동안 수많은 알피니스트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시스파레 자체는 1974년 폴란드-독일 학술원정대가 1,500m의 고정로프를 쓰며 35일 만에 초등한 곳이다. 하라이데 카즈야는 시스파레만 4번, 북동벽은 2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우리 알피니스트들이 불굴의 정신을 일반대중들에게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히라이데 카즈야는 타니구치 케이와 함께 2008년 카메트(7,756m) 남서벽을 초등해, 이미 유럽황금피켈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그는 나카지마 켄로와 짝을 이루어, 알파인 스타일로 4박 5일 만에 시스파레 북동벽을 오름으로써 자신의 목표에 기어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아시아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이 팀을 주저 없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시스파레 북동벽 신루트

대상 시스파레(7,611m) 북동벽

위치 파키스탄 카라코람 바투라 무즈타그

루트 북동벽 신루트

등반방식 알파인스타일

대원 히라이데 카즈야, 나카지마 켄로 / 총 2명

 

 

 

제10회 골든 클라이밍 슈상 최종 후보

 

왕청화

 

이번 제10회 골든 클라이밍 슈상에 중국은 역대 최강자를 후보로 추천했다. 올해 37세로 등반의 원숙기에 접어든 왕청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왕청화는 13억이 넘는 인구의 중국 대륙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클라이머다. 지금 전 세계 클라이밍계는 미래의 중국을 주시하고 있다. 그들이 세계를 제패하는 날이 멀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시대를 이끌 클라이머가 바로 왕청화이며, 그런 날이 오면 그는 분명 지도자로 변신해 있겠지만, 지금 그는 최고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15년간 중국 내의 어려운 루트 대부분을 등반했고, 중국 내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홍미(紅米)’를 최초로 등반했으며, 올해는 중국인 최초로 5.14d 난이도 루트를 완등했다. 이에 골든 클라이밍 슈상 심사위원회는 그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왕청화(37세)

중국인 최초로 5.14d 완등(2017)

중국 내 가장 어려운 루트인 ‘홍미(紅米)’ 최초 등반

중국 내 최고 수준의 암벽 등반가

지난 15년간 중국 내 어려운 루트 대부분 등반

 

 

 

제10회 골든 클라이밍 슈상 최종 후보

 

천종원

 

한국을 통해 아시아를 넘었고,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를 제패한 천종원은 2015년 볼더링 월드컵 종합 1위에 올라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계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아시아인이 된 것이다. 물론 그는 그때 한국의 모든 청소년 클라이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천종원이 클라이밍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그리고 그는 단 6년 만에 세계정상에 오른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올해도 그는 여전히 세계 1위다. 왕좌의 자리는 도전보다는 수성이 더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천종원은 훈련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고, 한눈을 팔지도 않았다. 여기에 더해 그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는 지난겨울 무등산 선비바위 볼더지역에 V15급 루트 2개와 V14급 루트를 여럿 개척했다. 천종원은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라고 서슴없이 밝히는 꿈 많은 신세대 클라이머다. 이에 골든 클라이밍 슈상 심사위원회는 그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천종원(21세)

2017 볼더링 월드컵 세계랭킹 1위

2017 IFSC 미국 베일 월드컵 볼더링 1위

2017 IFSC 인도 뭄바이 월드컵 1위

2017 IFSC 중국 충칭 월드컵 볼더링 1위

2016 한국 무등산 ‘힘(V15)’ 개척 초등

2016 일본 미즈가키 ‘아사기마다라(V15)’완등

2016 미국 로키국립공원 ‘제이드(V14)’ 완등

아시아인 최초 볼더링 세계챔피언(2015)

 

 

 

제10회 골든 클라이밍 슈상 최종 후보

 

이치미야 다이스케

 

황금피켈상은 물론이고 골든 클라이밍 슈상 후보 부문에서도 올해 가장 풍성한 수확을 거둔 나라는 일본이다. 그중 최종 후보에 오른 이치미야 다이스케는 현재 일본 효고현 다카라츠카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일찍이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따라서 그는 시합보다는 자연 암장에서의 볼더링을 선호한다. 올해 그는 일본 히에이 산에 있는 V15급 ‘호라이즌(Horizon)’을 세 번째로 올랐고, 미국 로키국립공원의 V16급 ‘검은 늪지대의 생명체(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를 네 번째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자신이 찾은 멋진 등반 라인들을 끝내 완성하고, 해외에서도 여러 암질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그는 이제 스물다섯, 절정의 나이에 이른 소박한 청년이다. 이에 골든 클라이밍 슈상 심사위원회는 그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치미야 다이스케(25세)

2017 일본 히에이 산 ‘호라이즌(V15)’ 제3등

2017 미국 로키국립공원  ‘검은 늪지대의 생명체(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V16)’ 제4등  

2016 일본 호라이 지역 ‘바니타스(V15)’ 제3등

2014 일본 토요타 지역 ‘샨바라(V15)’ 제2등

시합보다는 자연 암장에서의 볼더링을 선호함

일본 외의 지역에서 V16급을 두 번째로 완등한 일본 최고의 클라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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