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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최종 후보팀 프리뷰

 

순수하고 진보적인 등반을 펼친 아시아의 젊은 산악인들을 격려하려는 의도로 제정된 아시아 황금피켈상이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등산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지난 10년간 아시아의 산악문화를 견인했으며, 아시아의 산악인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등반의 방향을 제시했다. 즉, 알파인 스타일에 의한 속공·경량 등반과 고도의 난이도를 추구하는 벽 등반,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고 산을 존경하는 알피니즘 본래의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인위적인 도움을 받아 이룬 등반의 결과가 그 과정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며 상업주의에 물든 등반에 경종을 울렸다.

아시아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올해에도 이와 같은 기조를 실천한 후보팀을 아시아산악연맹 가맹국과 아시아 각국의 등산 전문지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3팀을 선정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 하나로 도전을 주저하지 않은 아시아의 젊은 산악인들을 만나보자.

 

 

01

KOREA TEAM

강가푸르나(7,455m) 남벽 신루트

New Route on the South Face of Mt.Ganggapurna(7,455m)

 

한국팀은 이번에 네팔 히말라야의 강가푸르나(7,455m) 남벽 신루트 개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알파인 클라이머인 김창호 대장, 최석문, 박정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알파인 등반을 통해 지난 10월 20일 강가푸르나 정상에 성공적으로 올라섰다. ‘2016 코리안웨이 프로젝트(KOREAN-WAY PROJECT)’라는 이름을 내건 이들의 기치는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고 극한 환경의 동계 등반에 도전하며 고난도의 신루트를 개척해 한국 산악인의 도전 정신과 탐험 정신을 구현한다는 것이었다.

네팔 서부 안나푸르나 산군에 위치한 강가푸르나는 1965년 독일 팀이 남면-동릉 루트로 초등한 이래 2015년까지 24개 팀이 등정을 시도해 8개 팀만이 성공한 산이다. 그 후의 주요 등정 루트는 1971년 일본팀의 서릉 루트, 1981년 캐나다팀의 남서벽 루트, 1983년 유고슬라비아팀의 북벽 루트 등 5개가 있다.

원정대를 이끈 김창호 대장은 8,000m급 고봉 14개를 무산소로 등정한 기록을 갖고 있는 한국 최고의 알피니스트이며 최석문과 박정용 역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산악인들이다. 이에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뛰어난 도전 정신으로 알파인 등반에 성공한 이들 세 사람을 올해의 아시아 황금피켈상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강가푸르나 남벽 신루트

대상 강가푸르나(7,455m) 남벽

위치 네팔 서부 안나푸르나

루트 남벽 신루트

등반방식 알파인 스타일

대원 김창호, 최석문, 박정용 / 총 3명

 

 

02

JAPAN TEAM

츠루기다케 구로베 계곡 골든 필라 루트

Route on the Golden Pillar, Tsurugidake Kurobe Valley

 

‘골든 필라(Golden Pillar)’는 일본 북알프스 츠루기다케의 구로베 계곡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이 루트는 길이 380m, 총 11피치이고 난이도는 6급이다. 골든 필라 루트는 거의 수직에 가깝다. 따라서 코지 이토(Koji Ito), 유스케 사토(Yusuke Sato), 키미히로 미야기(Kimihiro Miyagi)는 11피치를 등반하면서 9번이나 매달려 확보를 봐야 했다. 이들은 2016년 2월 25일 오후 3시부터 등반을 시작했다. 3피치를 등반하고 이들이 눈 쌓인 테라스에 도착한 시간은 21시. 2월 26일 정상까지 올라갔고 그곳에서 비박했다. 등반 내내 스노 샤워를 뒤집어쓴 상당히 힘든 등반이었다.

일본 북알프스의 겨울은 상당히 혹독하기에 이들은 22일 동안이나 좋은 날씨를 기다려야했다. 이곳은 또한 폭설이 내리기로도 유명하다. 어떤 사람들은 구로베 계곡으로 들어가 츠루기다케를 등반하는 것이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다. 황금피켈상의 대상이 반드시 히말라야 내지 고산에 국한될 필요는 없다. 이에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혹독한 조건을 극복하고 훌륭한 등반을 해낸 이들 세 사람을 올해의 아시아 황금피켈상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츠루기다케

구로베 계곡

골든 필라 루트

대상 츠루기다케 구로베 계곡 골든 필라

위치 일본 북알프스

루트 골든 필라

등반방식 알파인 스타일

벽 길이 380m

대원 코지 이토(Koji Ito), 유스케 사토(Yusuke Sato),

 키미히로 미야기(Kimihiro Miyagi) / 총 3명

 

 

03

HONGKONG TEAM

마나슬루 속공 경량 등반과 에베레스트 3회 등반

Manaslu in 4 days & Everest 3 times

 

도시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진 홍콩에서 ‘알파인’이라는 단어를 연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여기,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한 홍콩 알피니스트가 있다. 바로 ‘창치싱 존(Tsang Chi Sing John)’이다. 그는 흰 산을 꿈꾼 알피니스트로서 혁혁한 업적을 이뤘다. 홍콩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4개를 올랐다. 그는 에베레스트를 남쪽과 북쪽으로 올랐고 2009년에는 세 번째로 올랐다. 또 홍콩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세븐 서미츠(Seven Summits)’를 달성했다.

2010년 그는 마나슬루를 4일 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지금까지 홍콩의 등산 및 등반 문화 발전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 왔다. 산악 지도자, 스포츠 영양사, 스포츠클라이밍 지도자로 활동해 왔으며, 그 외에도 홍콩의 젊은이들을 위해 탐험과 모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이끌었다. 이에 황금피켈상 심사위원회는 그의 등반 활동 중 특히 마나슬루를 4일 만에 오른 등반력을 높이 평가해 올해의 아시아 황금피켈상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마나슬루 속공 경량 등반과

에베레스트 3회 등반

대상 마나슬루(8,145m)

위치 네팔 히말라야

등반방식 속공 경량

대원 창치싱 존(Tsang Chi Sing John)

 

 

 

 

 

제9회 골든 클라이밍슈상 최종 후보

송한나래

 

아이스클라이머 송한나래는 이제 자타공인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빙벽등반의 최강자로서 현재 러시아와 유럽의 강자들과 겨룰 수 있는 아시아의 유일한 여성 선수다. 그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군의 실력을 뽐낸 바 지난 1월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한 그녀는 국내 최연소로 5.12c를 등반하고 여성 최연소로 5.13d를 등반하며 가능성과 꿈을 키워 왔다. 현재 등반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그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물론 아시아의 빙벽등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할 재원임이 분명하다.

제9회 골든 클라이밍슈상 심사위원회는 아시아 여성으로서 올해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한나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서구에 비해 선수층이 얇고 등반환경이 열악함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 세계에 아시아인의 빙벽등반 재능을 입증한 점이 선정 이유다.

송한나래

2015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한국 대회 1위

2016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 1위

 

 

 

제9회 골든 클라이밍슈상 최종 후보

케이타 쿠라카미

 

1985년 일본 군마현에서 태어난 케이타 쿠라카미(Keita Kurakami)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클라이머로서 2012년 교토 인근 가사기 볼더링장의 ‘Rebirth’ 루트를 초등했다. 또 올해 4월 그는 미즈가키산 십일면암의 일명 ‘모아이 페이스(Moai Face)’라 불리는 정면벽에서 5.14a R/X 루트를 프리 등반했다. 이 루트는 7피치에 총 250m. 그는 이 루트를 클린 등반으로 끝냈다. 확보지점 외에는 인위적으로 볼트나 하켄 등을 쓰지 않았고 캠과 너트, 훅만 사용했다. 그는 이 루트를 프리 등반하기 위해 2015년부터 6개월 동안 파트너 사토 유스케와 톱로핑으로 연습했다. 그때 이들이 판단한 난이도는 5.13c, 5.14a, 5.14d. 확보지점 6m 위에서의 런지동작이나 중간 확보 없이 20m를 올라야 하는 것 등을 생각하면 극도로 어려운 등반이다. 케이타 쿠라카미는 2015년 10월 이 루트의 모든 피치를 레드 포인트로 오르고 올해 프리 등반에 성공했다. 이에 제9회 골든 클라이밍슈상 심사위원회는 이 등반을 올해의 아시아 클라이머가 이룬 빛나는 등반으로 판단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케이타 쿠라카미

2012 교토 인근 가사기 볼더링장

        ‘Rebirth’ 루트 초등

2016 미즈가키산 십일면암

        ‘모아이 페이스(Moai Face)’

        정면벽 5.14a R/X 루트 프리 등반

 

 

 

제9회 골든 클라이밍슈상 최종 후보

장예동

중국은 제9회 골든 클라이밍슈상 심사위원회에 깜짝 후보를 추천했다. 바로 12세의 장예동(Zhang Yuetong)이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현재 중국의 유소년 클라이밍 대회를 휩쓸고 있다. 제9회 골든 클라이밍슈상 심사위원회는 전 세계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어 본 경험이 아직 없는 그녀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지는 않았지만 13억이 넘은 인구의 중국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그녀가 언젠가는 아시아를 빛낼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 이 지면을 빌려 소개만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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